희생 <1986>
최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리마스터링을, 재개봉 당일 CGV에서 보고 왔다. 나는 평소 좋아하는 영화라 하면, 데이비드 핀처의 이나, 봉준호 감독의 등 대사나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풍자도 풍자이지만. 확실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를 좋아한다. 그래서 스스로 그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.으로 자신을 굳혀버려, 그 외의 영화를 시도조차 해 보지 않았다.쉬면서 두 달 정도 내 마음대로 살아도 상관없는 기한이 생겼다. 덕분에 하루에 한 번, 가끔 마음에 들면 두 번까지 영화관에 앉아 영화를 봤다. 덕분에 '그 외의 영화.'를 보게 될 기회가 생긴 것이다.운 좋게도 집 주변에 아트하우스가 있어 처음 본 영화가 이었고, 그 기회로 자신에게 예술영화가 생각보다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. 그래서 ..
2024.09.18감상